이 역전회관은 김도영 대표께서 운영하시는 곳으로 지난 2월 26일에 조선비즈가 선정한 2021 대한민국주류대상 생막걸리 부분 대상을 차지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김도영대표님과 술담당인 따님은 한국가양주연구소(류인수 소장) 출신으로 저와 같은 동문이시기도 합니다.
3층 건물의 음식점 안에 소규모주류제조면허를 득해 술을 빚어 다른 곳에는 납품을 하질 않고 오시는 고객에게만 술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제공한 효모를 사용해 술을 빚는다 합니다.
내어주신 역전주를 마셔보니 음식점에 오신 분들이 반주로 드시기에 좋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김도영 대표님 설명도 있었음)
또 저 역시 들고간 두두쌀막걸리와 연구중인 무증자술 맛을 보여드렸습니다.(김도영 대표님의 느낌은 어땠을까요?...무증자임에도 매우 크리미 하다라는 평이 있었음...)
요즘이 코로나19 시국인지라 안에서 술을 맛보진 못하고 바삭불고기와 역전주를 싸가지고 와서 집에서 그중 한병 거덜을 냈습니다.
음식점에 손님들만 해도 머리가 아플텐데 술을 빚어 오시는 분들에게 서비스겸 판매하신다는 김도영 대표님의 건승을 빌며 바쁜 와중에도 이런 저런 설명으로 시간을 내어주심에 감사를 표합니다.
혹시 님들도 창 밖으로 벚꽃 피는 계절에 역전회관에 한번 놀러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가로수가 윤중로처럼 벚꽃나무로 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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