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 소주라는 개념만을 사용해 현대적으로 만들어낸 술로 국내 증류주업계에서 유명한 화요 양조장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화요는 “문배주나 안동소주와 같은 전통주는 아니라 밑술을 발효시키는 데도 전통누룩을 사용하지 않고 입국을 사용한다.”로 알려져 있으며, “감압증류방식을 채택하여 탄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술이다. 그 외에 소주를 오크통에 숙성해본다거나 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어쨌거나 전통적인 술의 세계에서 체계화된 공장형 증류주업계를 개척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연 매출 100억을 뛰어넘었다는...)

또한 화요가 생산하는 술들을 맛도 보고요...

김포도가 두두처럼 신생 아기업체는 그저 부러울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두두는 막걸리 맛의 진화를 위하여 더 많이 보고 배우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