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인삼 막걸리 담갔습니다.

코로나19로 세상이 흉흉해 밖으로 나가질 못하고, “새싹인삼 막걸리”를 담가서 추석 때 지인들에게 맛을 보여주고 싶어 일요일 오후를 양조장에서 보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면 새싹인삼이 소주를 통한 추출형식으로만 상품화 되어 있는 듯해서 아마도 두두네 새싹인삼막걸리가 독특한 게 아닌가 봅니다.

새싹인삼의 좋은 성분들이 전통발효 형식을 통해 막걸리로 태어날 때 과연 어떻게 변하는 지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물론 여러 방식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죠...

어쨌거나 지난번 첫 번째의 새싹인삼 막걸리가 호평을 받아(내 주변의 분들에게...) 오는 추석에 인사를 드릴 예정으로 술을 담갔습니다.

제발 코로나19가 제압돼 우리들의 일상이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 추석 즈음에는 두두네 술맛이 궁금한 분들이 편하게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독하게 우리를 괴롭힌 장마가 가고 하늘이 파란 모습이 눈에 쏙 들어오는 오늘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