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 회장으로 34기의 졸업주를 심사하기 위해 오전 10까지 가야해서 오전 7시30분경부터 준비를 해 오후8시 40분경에 집에 도착하는 12시간의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여정의 핵심은 사부인 류인수 소장님을 비롯한 술샘의 신인건 대표님, 벼누룩술전수자 김영자 대표님, 한영석 발효연구소장님, 술아원 강진희대표님 등등과 삼씨오화 오화진 대표님, 대학로 막걸리카페 두두 박민우 대표님, 술담화 이재욱 대표님 등을 만나 인사를 드리고 두두쌀막걸리 한잔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저희 32기 동문인 김필화 교수님, 송유나 선생님, 남지영 선생님, 박환천 형님, 모퉁이 송영애 대표님 등등을 만나 그동안 못나눈 술의 얘기를 나눴습니다.(32기는 뭉치기로 하고 단톡방을 개설함)

그렇게 12시간의 사연들이 만들어지고 집에서 뻗었다가 이제야 페북에 어제의 사연을 올립니다.

아이공 조금은 힘이 드는(저도 늙나 봅니다. 마징가 체력을 뽐냈었는데...)

참 34기의 후배님들과도 몇분은 인사를 나눴습니다.